네덜란드 맥주 그롤쉬, 4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0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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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슈퍼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Grolsch)’가 양조 40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그롤쉬 스페셜 에디션 출시는 그롤쉬 40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인 '400 Years of Creativity'의 일환으로 그롤쉬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스페셜 에디션의 독특한 패키지는 병과 캔 모두에 적용했으며, 병에는 인증 라벨에 400주년 기념 로고를, 캔에는 아이코닉한 그롤쉬 스윙탑 병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아트워크를 새겼다.

이 아트워크들은 세계 각국 4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3일 동안 펼쳐진 ‘그롤쉬 크리에이티브 워크쁀µ(Grolsch Creative Workshop)’을 통해 그롤쉬 스윙탑 병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그롤쉬의 혁신성을 기림과 동시에 그들만의 자유롭고 톡톡 튀는 감성과 창조성을 뽐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제품에 새겨진 작품들 외에도 웹사이트(http://www.canvas.grolsch.com)에서 400여 점에 가까운 그롤쉬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롤쉬는 맥주의 향과 풍미를 잃지 않도록 1897년 세계 최초로 일반 맥주의 뚜껑과 차별화해 샴페인 병에 사용되고 있는 스윙탑을 적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맥주 브랜드다. 이후에도 다양한 변화를 거쳐 현재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의 맥주병 모양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롤쉬는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별도의 오프너가 필요 없고, 개봉 시 ‘뻥!’하는 특유의 소리 때문에 여름철 페스티벌이나 캠핑, 야외 파티용 맥주로도 각광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이번 400주년 패키지의 강렬하고 화려한 컬러는 신나고 활기찬 여름날의 감성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롤쉬 4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병(450㎖)은 4900원, 캔(500㎖)은 3800원이다.

한편 그롤쉬는 네덜란드에서는 하이네켄과 함께 맥주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이다. 차별화된 맛과 향을 위해 두 가지 홉을 사용하며, 인위적 숙성과정을 거치는 일반맥주들과 달리 8주 자연 숙성을 통해 완성돼 독창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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