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요트 세계일주’ 김승진 선장 명예홍보대사에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0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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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53·사진)이 해양수산부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해수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홍보대사 임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선장은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출발해 210일 만인 5월 16일 같은 장소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요트인 아라파니호에 몸을 실은 채 항구에 기항하지 않고 외부 도움 없이 바람의 힘으로만 태평양~남극해~대서양~인도양을 통과하는 4만1900㎞의 여정을 마쳤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6명만 성공한 항해다. 김 선장은 앞으로 해수부가 추진하는 해양 관련 정책 등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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