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강원도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대원 60명과 교통안전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한 ‘2015 소방대원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교통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피해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차량 내 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이 높아지고,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확대와 같은 최근 기술개발 트렌드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소방대원들의 사고예방과 신속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이번 세미나에서는 ‘토요타∙렉서스 모델의 사고 상황별 구조 가이드’에 따른 단계별 대응요령과 ‘알기 쉬운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를 주제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참가 소방대원 전원이 조를 편성해 토요타 차량을 구조장비를 이용해 차체를 절단∙해체해보는 등 실습을 통해 현장 감각을 높였다.
토요타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의 기존 프로그램에 토요타∙렉서스 모델을 접목, 구조 활동 최일선의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사고발생 후의 피해확대를 줄이는 예방 안전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의의를 느낀다”며 “이러한 활동은 차량에 탑재된 개개의 안전 기술과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연계를 통해 모든 상황에서 최적의 안전을 지원한다는 토요타의 궁극적인 안전철학인 통합안전컨셉트(Integrated Safety)와도 뜻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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