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SKT, 메르스 환자-격리자에 요금 감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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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및 격리자 고객을 대상으로 유·무선 요금을 면제하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면제 기간은 6월 한 달 동안이다. 추가 연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인터넷TV(IPTV) 기본요금도 감면된다.

LG유플러스는 “메르스 관련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보 부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예방용 마스크 100만 개를 확보해 직영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설치 기사들이 고객 가정을 방문하는 경우 가정 내 문고리, 컴퓨터 등을 직접 소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도 미래창조과학부와의 협의를 통해 메르스 피해자의 6월 유·무선 통신 및 인터넷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유플러스#메르스#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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