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KT·LGU+와 경쟁!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5월 19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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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SK텔레콤은 최저 2만원 대(부가세 제외)의 요금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skt 요금제를 택할 경우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7일 음성통화 및 문자는 무료로 제공하고, 데이터에 따라 요금을 택할 수 있게 한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후 LG유플러스가 1주일 만에 비슷한 개념의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에 SK텔레콤도 유사한 특성의 skt 요금제를 내놓으며 이 같은 행보에 가세한 것이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는 데이터 요금제를 모두 내놓고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2만원 대 요금제부터 무선 및 유선 통화를 모두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으로 차별화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다.

통신 3사 가운데 최초로 매월 데이터 300MB를 주는 2만원 대 최저 요금제 ‘29.9요금제(월 2만9천900원)’를 선보인다. 또한 데이터 35GB를 제공하는 10만원 대의 ‘100요금제(월 10만원)’까지 아우르는 총 8가지 요금 구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론 유선 및 무선 통화, 문자는 모두 무제한 제공이다.

‘36요금제(월 3만6천원)’에는 1.2GB, ‘42요금제(월 4만2천원)’에는 2.2GB, ‘47요금제(월 4만7천원)’에는 3.5GB, ‘51요금제(월5만1천원)’에는 6.5GB의 데이터를 각각 제공한다.

‘61요금제(월 6만1천원)’ 이상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소진하더라도 하루 2GB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마저 다 소진하더라도 추가요금없이 3Mbps의 속도의 데이터를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 대 최저 요금제부터 실시간 채널 60여개를 시청할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이에 더불어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도서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 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부여한다.

‘80요금제(월 8만원)’와 ‘100요금제(월 10만원)’ 이용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함, 월정액의 최대 15%의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skt 요금제, 어느 통신사가 더 많은 데이터를 줄까?”, “skt 요금제, 요금제 다양해져서 너무 좋다”, “skt 요금제, 데이터가 더 필요했는데 다행이다”, “skt 요금제, 좋은 결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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