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대에프씨 바보스, 돈보다 귀중한 건 가맹점주의 신뢰를 얻는 것!

  • 입력 2015년 5월 1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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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스 덕에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도와준 분들을 잊으면 안되지요.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주)대대에프씨(회장.조동민)의 바보스가 가맹점과의 상생의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사당역에서 좀 떨어진 인근. 이렇다 할 상권에서 다소 빠지는 곳에서 개인 가게를 운영했던 양선희(59) 씨. ‘지금 이 자리는 올해로 벌써 10년 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 그 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전’을 판매하며 오랜 기간 장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혼자 감당할 정도의 일이 아닌 탓에 업종변경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스몰비어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이에 편승해 계약을 맺었지만 공사대금을 입금 확인한 업체가 종적을 감춰 버리면서. 새로운 매장에 대한 부푼 꿈을 꾸던 양 씨의 계획과 돈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리며, 나락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포기는 할 수 없었던 양 씨는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매장 운영은 점점 더 버거워져만 갔다고 양 씨는 말했다. 그러던 그녀에게 (주)대대에프씨가 손을 내밀었다. (주)대대에프씨는 프리미엄 미들비어을 대표하는 ‘바보스’와 Simple Chicken '꿀닭TongdakZIP'을 운영하는 등 30여 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저력의 프랜차이즈 본사.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조동민 대표가 운영하는 본사인지라 양 씨의 어려움을 더더욱 지나칠 수 없었다. 조 대표는 조금만 방향이 잡힌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본사와 지근거리에 있고, 바보스의 컨셉과 크게 어긋나지 않아 큰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효과적인 업종변경이 가능하리라 판단한 것이다. 그리하여 (주)대대에프씨는 양 씨의 매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양 씨의 동의하에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공사기간도 길지 않았다. 오랜 공사는 매장 임대료 등의 불필요한 경비가 소모되고, 점주의 고통이 커진다는 판단에 전 직원이 동원되어 일주일 만에 모든 공사는 마무리 되었다. 특히 조 대표가 직접 작업복을 입고 페인트칠까지 진두지휘 했기에 모든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조 대표는 ‘점주님의 마음과 고통을 알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보스 사당중앙점은 매장 변경 전 일 30~40만원을 겨우 찍던 매출을 현재는 100~150만원을 찍을 정도로 활기찬 매장으로 변모되었다. 12평의 작은 평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른바 대박집으로 거듭난 것이다. 아들과 함께 운영했지만 손이 모자란 탓에 추가로 직원을 고용한 상태이다. 그럴수록 양씨의 몸도 힘들고 지치지만, 양씨의 얼굴에선 행복에 가득한 따뜻한 미소만이 가득했다.

그래서 양씨는 이 고마움을 꼭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새벽까지 운영하는 탓에 매장은 오후 늦게 오픈하지만, 꼭 직원들을 모두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한다. 매장 문을 닫을 새벽즈음부터 보쌈과 홍어, 탕과 나물, 오곡밥등을 손 수 준비해 점심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직원들을 초대 한 것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행여 업무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있는 탓에 2틀에 걸쳐 진행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보였다.

많은 모범 사례들도 있지만, 이런 고마움을 표시하는 곳은 극히 드문 일 일 것이며, 본사와 가맹점간의 인간애를 볼 수 있어 따뜻함까지 전해주고 있다.

총 투자금액 2,000만원이 들어 (주)대대에프씨 입장에서는 남는 것이 없었던 이번 결정. 하지만 ‘점주님과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있어서 좋다’는 조 대표와 임직원 일동의 마음에 (주)대대에프씨는 돈보다 귀중한 가맹점주의 신뢰를 얻었을 것이다.

(주)대대에프씨의 바보스는 201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의 [동반성장우수가맹본부상] 수상은 은 물론, 3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인증 및 가맹점 상권에 맞춘 매장로컬마케팅을 전개함으로 예비창업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미들비어의 대표 브랜드 이다. 현재 전국의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번 사업설명회마다 만원을 이룰 만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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