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일 국내 최초 스팀 전자동 세탁기 ‘블랙라벨’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6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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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자동 세탁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팀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블랙라벨’(세탁용량 16㎏)을 6일 선보였다.

2013년 처음 내놓은 ‘블랙라벨’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위생 40도’ 코스와 ‘살균 60도’ 코스 등이 새로 추가됐다. 가열시킨 물과 스팀으로 빨랫감에 묻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99.99%까지 제거한다. 영국알러지협회(BAF)의 살균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탁통에 들어가는 물을 최대 60도까지 가열하고 회전시켜 세탁통 내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까지 제거하고 찌든 때를 없애주는 ‘통살균’ 코스도 넣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로 구현한 두드리기와 주무르기 동작으로 애벌세탁을 해주는 ‘애벌+표준’ 코스도 처음 탑재했다. 세탁통 위쪽에서 아래 방향으로 쏟아지는 ‘대포물살 2.0’ 기능은 6개 방향에서 나오는 강력한 물살로 세탁통 내부 빨랫감을 두드려 빨아준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스팀기능으로 세탁력과 살균력을 대폭 강화하고 맞춤형 세탁 코스까지 갖춘 ‘블랙라벨’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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