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평균 10% 인하한다… 전년 대비 9만 5천원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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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3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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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정부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올해 들어 세번째로 도시가스 요금을 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동반 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월(-5.9%)과 3월(-10.1%)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요금조정이다. 이번 인하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작년 말 21.7477원/MJ(가스사용 열량단위)에서 16.5165원/MJ로 24% 줄어든다.

요금이 인하됨에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약 9만5000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요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시가스 요금, 유가가 떨어지면서 점점 하락하네요”, “도시가스 요금, 좋은 소식이다”, “도시가스 요금, 다른 요금도 좀 내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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