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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美 금리인상, 우리 경제가 감내 가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4-21 17:15
2015년 4월 21일 17시 15분
입력
2015-04-21 15:33
2015년 4월 21일 15시 33분
유재동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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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주열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환보유액의 증가,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으로 기초 경제여건이 건실한 상태”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올 6월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대로 금리인상이 9월 이후에 완만하게 이뤄진다면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그리스 문제 등 다른 위험 요인들과 맞물릴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환율·금리·주가의 급등락 등으로 한국 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또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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