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린 센트럴파크, 강남서 50분…용인 역북에 1260가구 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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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C블록에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본보기집을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260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 378채 △75㎡ 122채 △84㎡ 760채가 공급된다.

역북지구는 용인 시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한 교통의 요충지다. 우미린 센트럴파크 입주자는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역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 5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2017년 전면 개통되면 국도42호선의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예정)와 제2외곽순환도로(2019년 개통예정)를 통해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주부의 마음을 반영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주부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이를 평면에 적용했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장 돋보이는 주택형은 84㎡B형으로, 자녀를 두고 있는 4인 이상 가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4베이 4룸으로 꾸며져 안방과 자녀방은 물론 서재나 취미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이 더 마련된다. 중소형이지만 비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팬트리(대형수납공간) 등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ㄷ’자 주방 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단순화하고 수납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84㎡A형과 84㎡D·E형은 4베이 3룸 구조를 갖췄다. 주방과 거실이 바라보고 있어 맞통풍이 잘된다.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주부들이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84㎡D·E형은 안방을 2면 개방형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이 우수하다.

75㎡형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베란다 확장 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커진다. 75㎡형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3베이 구조인 59㎡A형 역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ㄷ’자형 주방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주부들의 큰 고민인 수납공간의 부족도 많이 해소할 수 있도록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계절별 레저용품인 스키나 캠핑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59㎡에는 지하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75㎡에는 현관 옆에 골프백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워크인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84㎡에는 넓은 와이드주방(판상형)에 맘스데스크와 주방팬트리를 두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외부손님 맞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기념일에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 2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카페테리아인 ‘카페린(Lynn)’도 설치된다. 고급커피숍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외부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녀샤워실, 남녀구분 독서실, 회의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본보기집은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있다. 2017년 하반기(7~12월) 입주 예정. 031-321-7900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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