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환경경영-글로벌 경영 추진”…협력기업과 상생 워크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0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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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을 다짐하는 워크샵을 열었다.

풀무원은 26일 충북 괴산에 있는 자사의 로하스 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이틀 간 52개 협력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을 초대해 ‘2015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기업들과 소통하고 품질혁신을 논의하는 간담회로 2007년부터 매년 풀무원이 주최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베스트파트너스 데이는 ‘환경과 안전, 그리고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는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을 통한 환경경영이 중요해졌다”며 “생산 및 영업현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강소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풀무원은 ‘신제품 공헌부문’ ‘기술혁신부문’ ‘품질혁신부문’ ‘환경안전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협력기업 대표들은 간담회 후 로하스 아카데미 연수원에 묵으며 풀무원의 건강 체험 프로그램인 로하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로하스 아카데미는 독일의 최첨단 에너지저감형 공법을 이용해 탄소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남승우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협력기업의 혁신적인 지원에 힘입어 풀무원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협력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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