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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총수 배당금 3299억 ‘역대 최대’…이건희 회장 배당금만 ‘1758억’
동아닷컴
입력
2015-03-11 09:22
2015년 3월 1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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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사진=동아일보 DB
이건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의 배당금이 화제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 10명이 2014 회계연도 결산에 따라 계열 상장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2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받은 2013년분 배당금(2439억 원)보다 860억 원(35.3%) 늘었다. 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 이건희 회장이 유일하게 1758억 원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는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해 1079억 원보다 63% 늘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742억 원의 현금배당을 받는다.
배당금이 전혀 없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를 제외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가장 적은 9억5000만 원을 받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358%로 가장 높았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에 호응해 기업들이 잇달아 배당 규모를 늘리면서 10대 그룹 총수들의 배당금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건희.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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