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대신증권, 달러 자산·리츠 등 인컴형 자산에 집중 투자 外

  • 동아일보

이런 상품도 있었네!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인 ‘대신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통해 달러 자산과 리츠, 인프라 같은 ‘인컴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미국 경기 회복 추세 속에서 달러 자산과 인컴형 자산은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객 자산을 지키고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선보인 대신증권의 전략 상품이다.

‘대신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리츠, 인프라 등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및 미국 중심의 글로벌주식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러셀인베스트먼트는 이와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자산배분, 펀드 투자 비중에 대한 자문을 하기로 했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맡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자산운용과 러셀이 상품개발 업무 제휴를 맺은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펀드”라며 “앞으로도 달러 투자를 위한 전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보수는 1.03∼1.98%이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30∼70%를 환매 수수료로 내야 한다.

■한화생명, 19세면 연금 개시… 학자금 마련에 딱 좋은 연금보험

자녀의 학자금 마련은 물론이고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자녀 명의로 장기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내놓은 상품이다.

기존 어린이연금의 연금 개시 시점이 대부분 45세 이후지만 이 상품은 19세로 앞당겼다. 자녀의 실제 대학 교육 기간에 맞춘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금액(적립금의 10∼100%)을, 원하는 기간(5∼10년) 동안 선택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자금 마련에 유용하다. 대학 학자금이 필요 없으면 45세부터 연금을 수령하면 된다.

‘휴학옵션’도 눈에 띈다. 입대, 어학연수 등 휴학 사유가 발생하면 최대 3년간 연금수령을 중지할 수 있다. 중지된 기간만큼 연금수령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대학교육기간에 맞춘 현실적인 교육자금 설계가 가능하다.

또 은행의 통장과 비슷한 ‘어린이 인터넷 통장 서비스’도 도입했다. 실제 은행통장은 아니지만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 내역을 통장처럼 정리하고 적립금 변동 내역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통장에 자녀의 사진과 이름을 넣을 수 있어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어린이연금은 연금 수령까지 3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해 자녀의 실질적인 교육자금 마련이 어려웠다”며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조기연금수령, 휴학옵션, 어린이 인터넷 통장과 같은 독창적인 기능이 있는 게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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