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 절정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예상”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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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나들이 합류, 오후 4시 정체 본격 시작

연휴 셋째 날인 20일 귀경 차량과 나들이 나온 차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 시작됐다.

이날 정체는 귀경길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께 시작됐으며,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가용을 타고 요금소 기준으로 5시간 40분이 걸린다.

서울까지의 출발지별(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언양휴게소∼경주나들목 22.56㎞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구간 등 총 42.70㎞ 구간에서 시속 30㎞대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5.58㎞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구간 등 모두 81.95㎞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에서는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68㎞ 구간,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7.99㎞ 구간 등 37.9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을 떠나는 차량의 경우 상황이 비교적 나아 승용차·요금소 기준 부산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기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2만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0만대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는 총 43만대가 서울로 들어오고, 3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길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께 시작된 도로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러 자정 전후 해소될 것"이라며 "귀성길은 현재 평상시 주말보다는 다소 원활한 상태"라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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