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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작년 매출 9조8531억 사상최대…영업익은 4155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28 17:19
2015년 1월 28일 17시 19분
입력
2015-01-28 17:07
2015년 1월 28일 17시 07분
조은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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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 원, 영업이익 4155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531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신규수주는 10조9367억 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 4분기(10~12월)에 수주할 것으로 기대됐던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계약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0조365억 원으로 정했다. 신규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12조5000억 원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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