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준지’ 파리패션위크 참가… 가을겨울 밀리터리 룩 38벌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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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의 가을겨울 패션쇼. 제일모직 제공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의 가을겨울 패션쇼. 제일모직 제공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행사인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했다.

준지를 이끄는 정욱준 디자이너(제일모직 상무)는 23일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서 패션쇼를 열고 38벌의 가을겨울 옷을 공개했다.

정 디자이너는 ‘카키, 제2의 블랙’이라는 주제를 잡고 카키색(탁한 황갈색)을 기본으로 한 옷들을 선보였다. 야전 상의나 항공 재킷에 검은색이나 흰색을 섞어 ‘새로운 밀리터리 스타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디자이너는 2007년부터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했으며 올해로 16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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