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행사인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했다.
준지를 이끄는 정욱준 디자이너(제일모직 상무)는 23일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서 패션쇼를 열고 38벌의 가을겨울 옷을 공개했다.
정 디자이너는 ‘카키, 제2의 블랙’이라는 주제를 잡고 카키색(탁한 황갈색)을 기본으로 한 옷들을 선보였다. 야전 상의나 항공 재킷에 검은색이나 흰색을 섞어 ‘새로운 밀리터리 스타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디자이너는 2007년부터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했으며 올해로 16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