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세계 최초 복합ILS시스템 출시… 건축 시공의 혁신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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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ILS시스템

김홍남 대표
김홍남 대표
빠르게 발전하는 21세기지만 건설공사 현장만큼은 20세기 공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건축 공사 중 가장 중요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골조공사)에 대한 시공의 정밀성은 전문적 기술성 보다 너무 취약한 기능성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한 사태를 지적하고 세계 최초로 건축공사 중 3가지 공정을 융합시켜 건축 시공기술을 창조한 ‘복합ILS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복합 ILS시스템’(www.복합인서트.kr)은 천장인서트, 콘크리트레벨봉, 철근스페이서를 하나로 일체화시킨 국내 독점적 제품이다. 복합ILS 시스템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과다 매설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시공의 정밀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음 철근 선시공법으로 인한 거푸집 손상 및 철근 부식, 시공 작업자들의 비래사고 등 시공에 대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도 일조한다.

김 대표는 복합ILS시스템을 출시하면서 건설시공 현장의 새로운 혁신을 이끈다는 평을 받으며, 2014 한국건설산업대전 국토부 장관 표창,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201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동상 등 신기술 대상의 수상했다.

김 대표는 “기존 3가지 공법을 융합하고 창조 기술을 얻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국제 특허 등록까지 확대해 갈 것이며, 국제화 혁신적인 창조건설에 이바지하고, 기술인의 창조 개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하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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