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인기… 입지 여건 뛰어난 ‘경희궁자이’ 인기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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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이 강세를 보여 온 분양 시장에서 중대형 평형의 흥행질주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고냠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부지의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자이가 그 주인공.

경희궁자이가 26~27일 1~3순위 청약 결과 평균 3.5대 1, 최고 4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이번 청약에서 특이한 점은 대형평형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 1순위에서 마감되며 열기를 주도한 것이다. 84㎡ C~F 4개 타입이 3순위에서 마감됐다.

그 중에서도 테라스하우스로 관심을 모은 전용 116㎡ C타입은 최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 중 최대 면적인 138㎡ 역시 6.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사대문 안이라는 도심 입지, 총 2500여가구의 대단지, 경희궁 터와 접해 있다는 입지적 상징성 등으로 부유층이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한 경우가 많았다”며 “부유층이 많아 소비 여력이 높다 보니 중대형 평형이 인기가 많았으며, 도심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이 자연과 전통이 담긴 경희궁자이에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궁 자이는 짓는 아파트로 지상 8~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로, 서울도심권내 전무후무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규모는 총 4개 블럭으로,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세대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세대로 구성되며, 지난달 26~27일 이 중 1블럭 임대(496가구)가 제외된 2~4블럭 1,085가구를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하였다.

계약은 오늘 10부터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문의 1800-857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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