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지방 中小하천 ‘홍수재해 통합관리’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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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 및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 중소 하천에 대한 홍수재해통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수공에 따르면 국내 자연재해의 87%가 태풍 호우 등 물에 의한 피해로 최근 5년간 홍수 피해의 98.7%(피해금액 4223억 원)가 지방 중소 하천에서 발생했다.

홍수재해통합관리사업은 수공이 47년간 쌓아온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지자체에 전수해 홍수 등 재난대응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요 하천 수위에 대한 ‘홍수 모니터링 기준’ 수립 △각 읍면동의 수문관측설비인 유량 관측소, 폐쇄회로(CC)TV 개선 △배수펌프장 등의 원격 감시제어 등이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수자원공사#집중호우#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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