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vs ‘꼼수’…알바생 최고의 필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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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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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르바이트(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동아일보DB
사진제공=아르바이트(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동아일보DB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8명이 사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의 한 수'가 있다고 밝혔다. 최고의 필살기는 바로 인사성. 평소 인사만 잘 해도 점수를 딴다는 말이다.

인사성 외에 아르바이트생이 꼽은 최고의 필살기, '신의 한 수'는 무엇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13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먼저 응답자 75.9%가 '사장님을 사로잡기 위한 필살기, 신의 한 수가 있다'고 답했다. 1위는 '배꼽인사부터 눈인사까지 철저한 인사성(22.3%)'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다음으로는 '척하면 삼천리, 예민하고 빠른 눈치코치(16.3%)', '단골손님을 만들어내는 특유의 친화력(12.3%)', '출근시간 보다 10분 전 도착, 모든 업무를 마무리한 후 퇴근하기(11.4%)', '사장님의 명령이나 지시를 칼같이 지키기(11.0%)' 등이 필살기로 언급됐다.

이를 종합해보면 성실하고 친절한 태도가 '신의 한 수'인 셈이다. 반면, '꼼수'처럼 보이는 아르바이트 동료의 얄미운 필살기도 있다.

응답자 76.5%가 아르바이트 동료의 얄미운 필살기가 있다고 대답했다. 가장 얄미운 필살기는 '사장님 앞에서만 일당백(30.8%)'이 차지했다.

뒤이어 '아부(23.5%)', '착한 척(10.8%)', '애교(10.5%)', '과장된 리액션(8.7%)', '눈물공세(5.5%)' 등의 순이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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