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실적 호전 등의 호재를 지닌 중·소형주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코스피는 19일 기준으로 올해 2.11% 올랐지만, 코스닥은 16.27%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 내에서도 대형주는 0.28% 내렸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9.8%, 30.52% 올랐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전 분기 대비 3분기(7∼9월)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종목, 올해 배당수익률이 높고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군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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