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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남성중 ‘세계 4대 컬렉션’ 최다 진출… 광고 속 유일한 ‘직업모델’ 박성진씨
동아일보
입력
2014-09-02 03:00
2014년 9월 2일 03시 00분
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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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모습 담아내려… 광고의상도 평소 입던 옷으로”
‘갤럭시 알파’ TV 광고에 출연한 박성진 씨는 국제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에 한국인 최초로 5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의 TV 광고에 등장하는 유일한 ‘직업 모델’인 박성진 씨(25)는 아시아인 남성 모델로는 드물게 세계 패션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아시아인 남성 모델 중 지난해 가을과 겨울, 올해 봄과 여름 시즌에 연속으로 세계 4대 컬렉션 최다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에서 한국인 최초로 50위권에 들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박 씨를 만났다.
그는 “평상시에 즐겨 입던 옷을 그대로 광고에 입고 나왔다”며 “평소 모습 그대로 광고에 출연하면 됐기 때문에 의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박 씨는 “디자인과 패션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거리에서 만난 런던 사람들은 대부분 스타일리시한 모습이었다”며 “이런 특성 덕분에 처음 의도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젊음과 감성을 광고에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콘티 없이 진행되는 TV 광고였던 만큼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랐다.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속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원하는 반응이나 모습을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다.
박 씨는 “낯을 가리는 편이 아닌데도 말을 걸면 바쁘게 지나가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촬영 첫날에는 많이 힘들었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도 생겼고, 관심을 가지며 대답을 해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활동해 왔지만 앞으로는 국내 방송에도 적극 출연할 계획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갤럭시 알파
#박성진
#직업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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