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침수 피해 속출…하루 동안 173mm 넘는 ‘기록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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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8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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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 침수’

18일 오후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과 울산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은 물폭탄이 쏟아지고 곳곳이 침수됐으며, 북구 시례 잠수교와 상안 잠수교, 중산동 재전보 등이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울산은 하루 동안만 173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흙더미로 변했다. 또한 부산에는 새벽에 시간당 20mm의 많은 비가 왔으며 오전까지 120mm 이상의 폭우를 기록했다.

울산 기상대 관계자는 “상습 침수 및 위험지역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울산 부산 침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부산 침수, 장마도 지났는데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지?” , “울산 부산 침수, 더 이상의 피해 없기를” , “울산 부산 침수, 정말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산 지역은 담벼락이 무너지고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침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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