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인가구 맞춤형 슬림스타일 냉장고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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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2도어 상냉장 하냉동 구조의 ‘슬림스타일’ 냉장고(사진)를 11일 선보였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1인 가구 상당수가 소형주택에서 생활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폭과 깊이는 기존 냉장고보다 슬림하게 설계한 대신 높이를 키워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만 볼 수 있었던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점도 특징이다.

1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해 반조리 식품과 과일, 채소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배치했다. 내부에는 자유롭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을 넣어 다양한 크기의 소스와 음료병, 수박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동급 제품 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인 2등급을 획득했다. 용량은 336L. 출고가는 89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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