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북미서 쏘나타 88만대 리콜

  • 동아일보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YF쏘나타’ 88만3000대를 리콜한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2011년 1월∼2014년 5월 생산한 YF쏘나타에서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이같이 결정했다. 전환케이블에 결함이 생기면 기어를 주차모드(P)로 설정하더라도 주행모드(D)나 후진모드(R)로 오작동할 수 있다.

현대차는 브레이크 캘리퍼 균열 가능성으로 ‘LF쏘나타’ 5650대도 리콜한다. 지난달엔 LF쏘나타 2138대를 와이어링 하니스 조립 불량으로 리콜했다. 쏘나타는 미국에서 누적 기준으로 222만 대 팔린 주력 모델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자동차#쏘나타 리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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