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심 귀가… T키즈폰 하나로 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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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용 웨어러블-앱 출시

SK텔레콤이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과 관련 서비스를 10일 선보였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과 관련 서비스를 10일 선보였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어린이용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기기 ‘T키즈폰 준(JooN)’과 전용 요금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10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T키즈폰 준은 어린이가 손목시계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기기. 보호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이 기기를 착용한 자녀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가 미리 설정한 ‘안심 지역’을 벗어나면 경고를 보내주는 기능도 있다. 미리 30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해 둘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통화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SOS 버튼을 누르면 위치와 긴급 경보가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안전행정부의 ‘원터치SOS’서비스와 연동하면 경찰의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보호자가 지정해 둔 전화번호만 수신이 가능해 스팸 전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어린이의 스케줄을 원격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기기 가격은 23만9800원, 통신요금은 한 달 8000원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T키즈폰#웨어러블#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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