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월 판매 최대 기록 달성 “Q50 잘나가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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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지난 한 달간 총 416대를 판매, 2005년 인피니티 브랜드 국내 출범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한국시장에 진출 후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인피니티는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고급차 세그먼트에서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가솔린은 물론, 디젤과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인피니티의 도약에는 올해 2월 출시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의 인기몰이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Q50은 6월 한 달에만 391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깼다. 종전 기록은 Q70(기존 M)이 달성한 315대다. 이로써 Q50은 6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상위10에 진입했다. 특히 5개월 누적 판매량은 1105대로, 출시 당시 인피니티가 제시한 월 200대 판매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창환 이사는 “Q50이 속한 세그먼트는 독일 브랜드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치열한 시장이다. Q50 판매량 증가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상승을 견인함은 물론, 독일 차 위주의 해당 세그먼트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Q50은 지난 2014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1위로 선정 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그 직접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 특유의 강력한 성능, 동급 최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디자인에 높은 연비까지 두루 갖췄다는 입 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AS: Direct Adaptive Steering)’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한편 인피니티는 월 최다 판매량 기록 달성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이달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3.5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현금 구매 시에는 주유비 600만 원을 지원한다.

중형세단 Q70 3.7 스타일/프리미엄 구매고객이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하며, 현금 구매 시에는 주유비 500만 원을 제공한다. QX50, QX70 모델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구매 시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인피니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인피니티에 있어 2014년 상반기는 월 최다 판매량 달성, 단일 모델 최고 기록 갱신 등 폭발적인 성장세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던 시기”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10% 이상 성장한 상승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이어나가 연 판매 목표로 제시한 3000대를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경쟁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인피니티의 당찬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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