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모형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디자인, 레이싱 경연 등을 펼치는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돕기 위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연구원 멘토링 ▲팀워크를 강화 레크리에이션 활동 ▲전문가 특강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다음달 21일까지 현대차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해당 학교 소속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한 4인 1팀으로 참가 신청서 및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자료 등을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월 23일 영현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참가자 30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가자 30팀은 오는 8월 30~31일 1박 2일간 현대차 본사에서 치러지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및 금상 수상 팀(각 1팀씩 총 2팀)에게는 현대차 해외 생산법인(미국, 앨라배마) 견학 및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참가팀 전원에게 현대차 다이캐스팅(모형 자동차) 모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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