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헬스케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명의 3대 사업부문을 통해 삶의 질 증진에 중점을 둔 기업. 다양한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013년부터 시행한 유연근무제를 통하여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립스전자의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만족도 설문 참여 직원 중 약 70%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도미니크 오 대표이사 사장일반적으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오전 9시를 출근 시간으로 고정시킨 것이 아니라, 직원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출근 시간을 8시, 9시, 10시 중 선택해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제도.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직원들은 이른 아침 시간을 운동, 영어회화 등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서 기존보다 삶의 질이 확실히 향상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필립스전자는 사업 부문별 활동 플랜을 세우는 과정에서 개선할 점들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더욱 높은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찾아가는 ‘열려 있는 소통 문화’를 통해 결과적으로 업무 생산성까지 높이고 있다. 이렇게 기업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가 직장생활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상사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다양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서 애사심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필립스전자에서는 별자리 관찰, 독서 모임, 영화 감상, 봉사활동, 스포츠, 여행, 등산 등 총 11개의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동호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의 삶의 질 증진을 고려한 근무 환경 및 제도가 기반이 되어 필립스전자는 이직률 또한 낮은 편이다. 지난 4년간 업계 평균 이직률이 10%를 웃돌았지만 필립스전자의 이직률은 7∼8%였다. 특히 작년의 경우 7.3%로 업계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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