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 아우디 R8 LMS 컵 전용타이어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20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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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타이어는 지난 17~18일 영암에서 개막전을 치른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에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아우디 R8 LMS 컵은 최고출력 560마력을 발휘하는 5.2리터 V10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있는 R8 기반의 GT3 차량으로만 경기를 치르는 원메이크 국제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 대회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미쉐린타이어는 R8 LMS 컵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R8 LMS 컵 시리즈에서는 전륜 27/65R18 후륜 31/71R18의 미쉐린 슬릭타이어를 사용한다.

지금으로부터 120여년 전 첫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한 미쉐린타이어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가혹한 랠리인 다카르 랠리(DAKAR Rally), 24시간 쉬지 않고 달려 승부를 가르는 르망24(Le Man 24),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월드 랠리 챔피언쉽(WRC) 등에서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한 드라이버의 우승을 이끌며 타이어 기술혁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 이외에도 오는 7월에 열리는 아시안 르망시리즈 (Asian Le Man Series)를 통해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미쉐린의 앞선 기술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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