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명품브랜드가 된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 愛’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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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풍요로운 물산을 자랑하는 충남 홍성군의 특산품인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 愛’가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홍성군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지역의 메카로서 역사적 문화, 관광 자원과 더불어 해안을 접하고 있어 수산 발효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토굴안 愛’는 1960년대 개발된 40여 개의 토굴에서 3∼4개월 숙성 발효된 광천토굴새우젓의 브랜드다.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만을 사용한 순수한 자연식품으로 담백하고 특유한 향이 있으며 맛이 일품이다.

홍성군은 광천토굴새우젓 명품화를 위해 2010∼2013년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했다. 새우젓을 이용한 5종의 제품개발과 HACCP시설, 냉장시설, 공동판매장 등을 갖추어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해 가공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 愛’ 명품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가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는 야생화마을 오리농마을 오서산억새풀마을 축도마을 등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한 마을들이 있어 가족 관광을 위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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