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티팬티-섹시팬티’, 34%는 남성이 구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1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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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속옷. 당당한 패션 아이템이 된 속옷이 이성 간 선물용으로 인기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야한' 속옷을 자주 선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한 달간 속옷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용 T팬티·섹시팬티 판매량의 34%를 남성이 결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여성 삼각팬티 판매량의 남성 결제비율(1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브래지어 중 섹시 란제리를 구매한 남성의 비중도 25%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일반 브래지어를 구매한 남성(12%)의 2배를 살짝 넘는다.

브래지어 팬티 세트 판매량에서도 남성의 야한 제품 선호는 이어진다. 일반제품(12%)보다 높은 18%가 섹시카테고리 제품을 선택한 것.

G마켓은 여성이 최근 한달 간 남성용 티팬티·섹시팬티를 구매 비중도 전년 동월 대비 60%늘었다면서 봄이 돼 옷이 얇아지면서 속옷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속옷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룩이 유행하면서 컬러 속옷이나 화려한 패턴의 제품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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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4-04-11 21:05:48

    요 한달간 무슨 미국 여대생이 포르노 배우 나왔다, 잠자리에서 신음소리 때문에 징역살았다, 티팬티-섹시팬티를 남자가 더 많이 고른다 이런게 온통 메인에 들어갈만한 기사와 게시물인가? 그냥 스포츠란 한구석탱이에 두면 딱 좋을 기사를 메인에 올려서 내리지도 않는다.

  • 2014-04-11 21:04:07

    최근들어 느끼는거지만 요즘들어 동아일보 수준이 시궁창으로 떨어지다 못해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것 같다. 온갖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게시물과 제목으로 클릭유도나 하는 스포츠 찌라시만도 못한 게 메이저 언론이라 자처할 수 있나? 수준 좀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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