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천장은 더 높게, 드레스룸엔 환기창… 세심한 배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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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은 전용면적 67∼113m² 총 2215채로 구성된다. 이는 평택에 분양된 아파트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67∼84m² 아파트가 전체의 약 97%(2143채)를 차지한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우수한 공간감을 장점으로 내세워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이 10cm가량 높아 같은 평형과 비교해 더 넓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거실, 방 등 가구의 4면에 창이 나 있어 일조권이 좋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이 조깅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1.8km 길이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드레스룸과 현관 등 집안 곳곳에 배치된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드레스룸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와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환기창을 설치했다. 현관문에는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제작한 한글 디자인을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시설과 게스트룸이 설치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등도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돼 입주민이 손쉽게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과 국도 38호선이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을 쉽게 오갈 수 있다. 2015년에는 수서와 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완공돼 서울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게 분양업체 측 설명이다. 용이초, 평택대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서울 전세금이 치솟으며 평택 등 경기 지역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평택은 삼성고덕단지, LG디지털파크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최근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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