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보증금 반환 확실한 전세… 김포 유럽풍 대단지

  • 동아일보

한화건설은 5월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입주하는 ‘한화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일부 가구에 2차 전세 공급을 실시한다. 이 상품은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하고 1순위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전세 상품이다.

한화 유로메트로 전세 공급은 전용면적 84m², 101m², 117m² 등 세 가지 주택형으로 전세금 최저 1억5000만 원부터 가능하다. 계약금 1000만 원을 제외한 잔금은 입주할 때 내면 된다. 유로메트로 전세 계약자들은 커뮤니티시설, 계양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입주청소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주택보증 전담기관인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 100% 환급을 보증하는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에 가입돼 있다. 이에 따라 전세금이 집값을 넘어서는 속칭 ‘깡통 전세’ 부담이 없어 이미 진행된 1차 전세 상품은 100% 계약 완료됐다. 한화건설 측은 2차 전세 상품도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아파트 26개 동에 입주 가구 1810채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인근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계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더욱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단지 전체가 유럽풍의 브랜드 타운으로 건설됐다. 세계적 건축가인 아람 바세니안과 칼 라고니가 프랑스 저택을 기본으로 단지를 디자인했다. 단지 외관뿐 아니라 조경과 중앙광장, 조형물 등도 ‘유럽의 정원’이라는 주제 아래 건설됐다.

김포 풍무지구 중앙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주변에 풍무초, 풍무고 등 7개 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또 6만8000m² 규모의 근린공원도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한화건설 측은 “최근 서울 전셋값이 치솟으며 서울 외곽으로 이동하는 전세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화 유로메트로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세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544-3400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