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기술보증기금, 예비창업자 교육으로 사회공헌

  • 동아일보

기술보증기금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2011년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단지에 새로 입주한 뒤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이라는 기관의 핵심역량을 이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무실을 구하지 못한 중소·벤처기업이 마음 놓고 창업을 하거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지원하는 ‘스마트 워킹센터’가 대표적이다.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인 ‘새싹기업 성공창업 강좌’와 ‘벤처창업교실’도 기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교육하고 있다”며 “창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창업 초기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무료진단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보는 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행복한 배움터’ 사업도 운영 중이다. 기보가 여러 가지 교육용 물품을 후원하고 영어, 수학 강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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