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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형 아파트, 인기 식을줄 몰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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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03:00
2014년 2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4-02-03 03:00
2014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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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85m² 이하 물량 크게 확대
길어지는 경기 침체와 꺾일 줄 모르는 전세금 상승세 속에서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60m² 이하 소형 3만327채, 61∼85m² 중소형 2만7548채, 85m² 초과 중대형 1만8채가 각각 거래되며 중소형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
건설사도 중소형 물량을 크게 늘리는 분위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이 포함된 단지는 수도권 94곳, 지방 광역시 34곳, 지방 중소도시 56곳 등 모두 184곳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에 중소형 물량을 포함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에 옛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를 4월 분양한다. 전용 59∼84m² 1620채 가운데 230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전용 59∼84m² 1135채로 이뤄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12월 위례신도시 C2-4, 5, 6블록에 전용 84m² 단일형으로 구성된 630채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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