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 “새 성장동력 찾아라” 기술경영 속도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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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출근

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자가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일요일인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로 출근해 포스코 내부조직(기술 부문 등 6개 사업 부문과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마케팅본부 등 3개 본부)과 계열사 46곳에 대한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권 내정자는 업무 파악과 함께 기술 혁신을 비롯해 첨단 신소재 개발, 시장 확대 등을 담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내정자는 자신의 경영 구상을 뒷받침할 조직 개편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 중심축을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두고 관련 사업부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권오준#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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