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1월 2∼19일 일제히 신년 세일을 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년 1분기(1∼3월) 백화점 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를 올해 4분기(10∼12월)보다 9포인트 오른 117로 예상하는 등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백화점들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할인 폭을 크게 늘린 기획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2일 하루 동안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남녀 의류, 패션잡화 등을 30∼70% 할인하는 ‘복(福)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첫 주인 2∼5일 상품기획자들이 추천한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 기획 상품 30선’ 행사를 점포별로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부터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질 것으로 보고, 겨울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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