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전시회 기획부터 컨설팅까지… 건설기계 한류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S&T커뮤니케이션㈜

은연 대표이사
은연 대표이사
1980년대 이후 급성장한 건설기계 산업은 대규모 세계 수요를 갖는 산업으로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설기계 한류를 알리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는 이가 있다.

S&T커뮤니케이션㈜(www.sntgroup.co.kr)을 이끄는 은연 대표이사다. 그는 “건설기계 산업은 자동차 조선산업과 더불어 국가경제 발전의 중요 산업”이라며 “국가 경쟁력과도 매우 밀접한 건설기계 해외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5년 설립된 S&T커뮤니케이션㈜은 건설기계 및 해양, 조선 전문 에이전시다. 국제전시회 기획부터 심포지엄 개최, 전문지 발행, 컨설팅 등을 통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장비와 크레인 산업 분야의 시장개발, 조사 연구 및 기업자문은 물론이고 전문도서 ‘월간 크레인’을 발행하고 건설장비 임대와 컨설팅 업무도 소화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 에이전시로는 그동안 미국기계제작사협회(AEM)의 CONEXPO/IFPE를 비롯해 중국 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Bices, INDO ICON, 중국교통운송부의 RCMM, 진웨이그룹의 Ciooe, CM 기타 등등 많은 대형 전시회 해외 에이전시 활동을 하며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 S&T커뮤니케이션㈜은 CCPIT 산하 여러 전시무역 부서와 오랜 신뢰를 다져오며 중국 정부 쪽에서 오히려 다른 해외전시회에도 국내 에이전시로 추천해 줄 만큼 신뢰가 깊다.

은 대표는 세계 곳곳을 오가며 주요 바이어들에게 국산 건설기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많은 한국 기업들과 인연을 맺게 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중일 크레인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중일 3국이 매년 돌아가며 크레인의 기술, 표준, 안전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하며 크레인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S&T커뮤니케이션㈜은 최근 건설기계에 이어 연관 산업으로 에이전시 업무를 세분화했다. 연평균 6.4%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해양플랜트산업과 해양석유화학, 조선기계 등의 에이전시 업무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3월에 개최되는 해양석유 및 천연가스박람회(CIOOE), 국제 해양 산업 기술과 장비 전시회(CM),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엑스포(CIPPE) 2014의 에이전시로서 참가 상담을 받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