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소통 강화하는 삼성 SNS드라마 ‘무한동력’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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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드라마 ‘무한동력’에서 주인공 장선재 역을 맡은 임슬옹(왼쪽)과 김솔 역의 김슬기.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드라마 ‘무한동력’에서 주인공 장선재 역을 맡은 임슬옹(왼쪽)과 김솔 역의 김슬기.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무한동력’을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에 나선다.

드라마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가 그린 같은 이름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한 것으로 취업에 연달아 실패한 주인공 대학생이 하숙집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되찾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장선재 역은 가수 임슬옹이 맡았고 김슬기, 최효종, 안내상, 달샤벳 멤버 우희, 더 서프라이즈 멤버 공명 등이 출연한다.

삼성은 총 6부작으로 매회 약 15분 분량인 이 드라마를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SNS와 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블로그(blog.samsung.com)와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에서 볼 수 있다.

원래 만화에서 장선재는 금융회사 입사를 원하지만 드라마에선 삼성 입사에 도전하는 대학생으로 그려졌다. 삼성은 드라마를 통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시험, 에세이 작성, 면접 등에 임하는 모습을 실제 삼성 채용 과정과 비슷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드라마 대사를 통해 삼성이 이 시대의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겠다는 생각이다. 드라마에서 선재의 하숙집 주인아저씨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무한동력 영구기관(에너지 없이 움직이는 기계) 개발을 꿈꾼다. 선재는 그런 아저씨를 보면서 취업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모습대로 자신을 꾸미기보다는 자신만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게 해답이라는 걸 깨닫는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삼성#SNS드라마#무한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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