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공채, 역대 최고 ‘170대 1’의 경쟁률

  • Array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6시 58분


코멘트
한국타이어의 2013년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170대 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약 100여명 모집에 1만 7000여명이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경영지원, 마케팅·세일즈,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문에 걸쳐 공채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에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인성검사, 1차 면접(역량∙PT∙영어회화), 2차 면접(토론∙인성)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인재경영팀 최창희 상무는 입사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액티브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를 포함한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등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하며 위상이 강화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대학생 및 입사 희망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이루질 수 있도록 채용 기간 동안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잡카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구소 및 공장제조시설 등을 견학하고 회사 현황을 소개받는 프로액티브 랩 투어(Proactive Lab Tour)를 운영해 지원자들이 한국타이어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한 채용설명회는 해당 대학 참가자가 100명이 넘는 경우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자전거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4개의 지역본부와 29개국 해외지점 및 판매법인, 5개 R&D 센터를 통해 180여 개 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며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