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연구용 차량 18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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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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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MW코리아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회사 측은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인천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총 10억 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 패밀리, Z4와 MINI 등을 기증했다.

18대의 자동차는 동의과학대학, 두원공대, 대구 가톨릭 대학교, 대구미래대학, 신성대학, 여주대학, 오산대학, 인하공전, 전주비전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 1대학, 한국폴리텍 2대학, 한국폴리텍 7대학 등 13개 대학과 경기 자동차 과학 고등학교, 성수 공업 고등학교, 신진 자동차 고등학교 등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3곳,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BMW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한 악셀 판네스(Pannes Wolf-Axel) 부사장,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악셀 판네스 부사장은 “BMW는 자동차 제조회사를 넘어 미래의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BMW 김효준 사장은 “오늘 차량 기증이 최신 자동차 기술과 철학을 배우고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훌륭한 사전연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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