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작한 쏘나타와 투싼 등 15개 차종 66만251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이 발견돼 다음 달 1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생산된 현대 쏘나타가 18만5176대로 대상 차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 투싼(6만9253대), 기아 K5(6만3096대), 기아 포르테(6만1870대) 등의 순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스위치를 교환받을 수 있다. 이미 해당 부품을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