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이공계 인재육성 ‘퓨처 에이전트 3기’ 발대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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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는 10일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퓨처 에이전트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L&C의 퓨처 에이전트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사업이다. 사업명은 회사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뜻하는 ‘퓨처’에 인재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의미의 ‘에이전트’를 합성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기 회원으로는 서울대, KAIST, 서강대, 경북대 등 전국 대학에서 온 3, 4학년생 19명이 선정됐다. 1, 2기 때는 각각 17명, 9명이 활동한 바 있다.

퓨처 에이전트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6개월간 첨단소재 분야 관련 과제 발표, 세종시와 충북 음성군 등의 한화L&C 사업장 견학, 봉사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은 한 달에 2, 3번 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우수 활동 학생에게 인턴 및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창범 한화L&C 사장은 “퓨처 에이전트를 단순 대외홍보 목적의 활동이 아닌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매년 새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된 이공계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한화#퓨처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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