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만 나서면 캠핑이 대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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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캠핑용품 매출 1년새 2배로

이른 더위와 도심 속 다양한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이른 더위와 도심 속 다양한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캠핑 열기 속에서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데다 록 페스티벌 등 야외 행사가 많아지면서 캠핑 관련 용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캠핑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캠핑용품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전국적인 캠핑 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올해 초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고 일조량도 늘어 캠핑 수요가 더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8∼14일 ‘열대야 극복을 위한 절전&락 페스티벌 캠핑 제안전’을 연다. 30여 개 인기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캠핑용품과 기능성 의류를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캠핑 관련 특별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31일까지 ‘바캉스 캠핑 특별판매 이벤트’를 열고 신형 텐트와 의자, 화로 등으로 구성된 캠핑 패키지 한정판을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중순까지 각 점포 스포츠 매장에서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롯데백화점#캠핑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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