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판매 300만대 돌파 연구비 8900억 엔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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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프리우스가 지난 9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했다.

도요타는 전 세계 프리우스의 누적 판매 대수가 올해 6월말까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1997년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03년에는 2세대를 2009년에는 3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초대에서 3대에 이르기까지의 도요타는 프리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개발비는 3분의1로 줄어든 한편, 연비는 28km/ℓ에서 38km/ℓ(일본 국토교통성 측정 기준)까지 향상됐다. 또한 3세대 프리우스에서는 1261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시대를 리드하는 ‘프리우스’(라틴어로 선구자라는 뜻)의 이름에 걸 맞는 혁신적인 진보를 주도해 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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