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정보기술硏,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2기생 모집 外

■ 정보기술硏,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2기생 모집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국내 화이트 해커(사이버시스템의 허점을 찾아내 보완하도록 해주는 선의의 해커) 양성을 위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기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보안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이상이 대상이며, 국내외 유명 해킹 방어대회와 IT 경진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면 선발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의 전공 분야는 디지털포렌식, 보안컨설팅, 모바일 보안 등이다. 연구원 홈페이지(www.kitribob.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한 120명은 무료로 교육을 받으며 여러 차례 경연을 벌이게 된다. 연구원은 내년 3월 최고의 화이트 해커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인증서와 해외연수 기회, 2000만 원 상당의 진로 진출 지원금 등의 특전을 준다.

■ 하이트진로 d ‘몽드 셀렉션’ 3년 연속 금상

하이트진로의 맥주 ‘d’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의 ‘특별·지역’ 부문에서 3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몽드 셀렉션은 52년 역사의 벨기에 주류 품평회로 하이네켄이나 아사히처럼 수출용 맥주를 대상으로 한 ‘인터내셔널’ 부문과 내수용 맥주가 경쟁하는 ‘특별·지역’ 부문으로 나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해외에서 한국의 맥주 맛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 SKT, 헬스케어업체 소말로직과 업무협약

SK텔레콤은 12일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말로직과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말로직은 1300종의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물질 압타머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양측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 질병 진단 등을 공동 연구해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