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UHD TV 예약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삼성전자와 뜨거운 경쟁

“풀HD보다 4배 선명” LG전자 모델이 이 회사의 6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65인치, 55인치 UHD TV를 예약 판매한다. LG전자 제공
“풀HD보다 4배 선명” LG전자 모델이 이 회사의 6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65인치, 55인치 UHD TV를 예약 판매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다음 달 15일까지 65인치, 5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예약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달 말까지 65인치, 55인치 UHD TV를 예약 판매하고 있어 두 회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화질을 자랑하며, 3차원(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네마 3D’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에 내장된 UHD 업스케일링 엔진은 일반 HD급 영상을 U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발광다이오드(LED) 소자를 화면 뒷부분에 촘촘히 배치한 풀 LED 방식을 사용해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으며, 영상에 따라 LED 램프가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IPS 패널을 사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을 사용한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LG전자는 4일부터 백화점, 베스트숍,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1100여 개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구입 신청을 받은 뒤 예약 판매 종료 후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예약 판매가는 65인치가 1090만 원, 55인치가 740만 원이다. 65인치 구매 고객에게 100만 원, 55인치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곡면 OLED TV, 84인치 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 UHD TV까지 선보여 TV 업체 가운데 가장 탄탄한 차세대 고화질 TV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LG전자#TV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