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13개 상장株 ‘고공행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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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비해 평균 53% 급등… 세호로보트 두달새 153% 껑충

올해 들어 새로 상장된 종목들의 최근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평균 5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된 13개 종목의 전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52.9% 상승했다. 4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세호로보트의 이달 28일 종가는 1만9750원으로 상장된 지 2개월도 채 안 돼 공모가(7800원) 대비 153.2%나 치솟았다. 같은 4월 상장된 삼목강업의 공모가는 2600원이었지만 이달 28일에는 5500원으로 급등해 11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아이센스(90.3%) 아이원스(74.9%) 제로투세븐(71.7%) 등도 최근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 상장된 종목 13개 중 한국패러랠(―2.5%)과 윈팩(―7.3%)을 제외한 11개 종목의 최근 주가는 공모가보다 20∼150% 웃돌았다.

금융투자업계는 13개 신규 상장 종목 대부분이 실적 호조를 보이는 정보기술(IT), 바이오·헬스케어업종에 속해 있고, 상장 당시 거래소가 공모가격을 보수적으로 책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 이후 가격이 떨어지는 주식이 많아 하락했던 공모주의 인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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