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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重, 2조원 규모 해양설비 수주
동아일보
입력
2013-04-12 03:00
2013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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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에너지회사인 셰브론과 총 19억 달러(약 2조1500억 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설비는 2017년 영국 북해의 셰틀랜드 군도에서 북서쪽으로 175km 떨어진 로즈뱅크 해상유전에 설치될 예정이다. 길이 292m, 폭 57.4m, 높이 30m에 총 중량은 9만9750t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셰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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